2012/05/17 (11:49) from 119.196.215.111' of 119.196.215.111'	Article Number : 9707
汨羅江, 淸溪子	Access : 1412 , Lines : 38

戱題獲奬誌感, 酬唱-解說-影像

汨羅江宗兄寄題今月七日, 而遷延至今, 豈少賀忱然耶? 懶怠成習, 詩意枯渴然也. 今纔僅構數字, 厚誅而斧正爲望. 멱라강종형이 이번달 7일 제시를 보내주었는데 지금까지 미루어온 것은 축하하는 마음이 적어서 그렇게 하였겠습니까? 게으름이 습관이 되고 시를 생각하는 마음이 고갈되어 그러하였습니다. 지금 겨우 두어 졸시를 두어 자 얽었는데 많이 나무라 주시고 또 고쳐주십시오.       戲題獲獎誌感        汨羅江 自題. 志工二十年，海岸與溪邊。 南風吹白髮，服務必當先。 *해설 : 표창장을 받은 데 대하여 희롱삼아 시를 썼음 자원봉사를 한지 이십 년 동안 바다와 시냇가에서 활동하였지. 부는 바람따라 백발을 휘날리며 인명구조에 반드시 앞장 섰었지.  次獲獎誌感韻        淸溪子 賀題 公職停餘二十年, 獻身濟溺海江邊. 樹功業績誰能掩, 當局推彰獎誌先. *해설 : 표창장을 박은 감회 시에 차운함 공직에서 정년이 된 이후 이십 년 동안을 바다와 강가에서 익사자 구제에 헌신했지. 공을 세운 업적을 누가 능히 가릴 것인가? 당국에서 뽑아 표창하는데 맨앞에 세웠네.   *汨羅江 是臺灣軍將校出身, 而停年豫編以後二十年間, 紅十字會卽水上救助隊長活躍功勞, 今八十老年, 獲得獎誌狀卽表彰狀, 而寄題及紀念寫眞矣. *멱라강은 바로 대만에서 군장교 출신으로 정년이 되어 예편한 이후 이십년 간, 홍십자회 곧 수상구조대의 장으로 활동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금 팔십 노년에 <장지장> 곧 표창장을 수여받고, 그 감회를 적은 시와 기념사진을 보내어 왔다.     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